양팀의 상대전적은 7월 18일 치뤄진 올라이츠팀의 14 대 10 승리로 앞서있다.

내일을 기약할수없는 단기전에서 단한경기의 상대전적은 큰 의미를 부여할수는 없을것이다. 더욱 중요한것이 당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일 것이다.

오늘의 경기에는 DBASEBALL팀은 대기선수 포함 13명, 올라이츠팀은 11명이 출전했다.

양팀  선발명단에 올라이츠는 현명진, DBASEBALL은 임민택 선수가 올라왔다.

19시 30분 심판의 플레이볼 신호와 함께 경기는 시작되었다.

1회초 삼자범퇴, 1회말 4득점으로 올라이츠팀이 앞서갔다.

2회초 2득점, 2회말 1득점으로 점수는 5 대 2!

3회초와 4회말 각각 1득점을 하며 4회까지 6 대 3으로 올라이츠팀은 리드!

5회초 DBASEBALL팀은 5득점을 한꺼번에 올려 6 대 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올라이츠가 또다시 3득점 하며 9 대 8 재역전!

시간제한에 걸려 마지막 6회가 시작되자 실책을 틈타 6득점하며  또다시 역전을 한다. 점수는 13 대 9!

마지막 한번의 공격으로 만회하기 참 버거운 점수차가 되었다.

하지만 사회인야구의 묘미는 끝날때까지 아무도 알수없다는것이다.

선발 임민택 선수가 아웃카운트를 2개 남기고 사구를 통해 이용 선수와 교체되었다. 이용 선수는 이어나온 두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올려 놓지 못한채 홍대규 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미 점수는 2점차까지 쫓아온 상황이다.

몸을 풀 시간도 없이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볼넷을 내주며 또 다시 교체된다.

2시간 38분 경기를 치루며 장시간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